옌볜(延邊) 조선족 자치주 공안국이 지린(吉林)성, 랴오닝(遼寧)성, 푸젠(福建)성, 산둥(山東)성, 광둥(廣東)성 등 관련당국과 협력해 5개 보이스피싱 조직 및 조직원 68명을 검거했다고 지린(吉林)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번에 적발된 보이스 피싱 조직은 옌지(延吉), 창춘(長春), 하얼빈(哈爾濱), 둥관(東莞) 등지에 둥지를 틀고 한국인의 신용카드 개인정보를 입수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낚은 뒤 계좌로 돈을 송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조직원 중에는 한국인 11명과 대만인 1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안 당국이 해당 조직에게서 320만 위안(약 5억7천600만원)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18명과 한국인 8명이 가담한 한 범죄조직의 경우 2011년 11월부터 검찰청 직원 등을 사칭해 400만 위안(약 7억2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한 상황,
이처럼 보이스 피싱 범죄가 나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14일 한국을 방문한 멍젠주(孟建柱) 중국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은 한국 경찰청과 법무부를 차례로 방문하고 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에 척결을 위한 양국 간 수사공조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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