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200명을 접수받는다. 서울을 비롯 수도권 등록 차량의 운전자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 200명은 친환경 운전 장치를 부착해 1개월간 실제로 운행한 뒤, 운행 자료를 온라인으로 송부하고 체험수기를 제출해야 한다.
친환경 운전 장치(에코인디게이터)는 급가속, 급출발, 급제동, 연비와 순간 연비를 표시하여 친환경 운전을 유도하는 장치다.
평가기간은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다. 9월 11일에 우수자들이 선정되고, 9월 17일에는 청계광장에서 우수자들에게 상이 수여된다. 서울시는 선발 기준에 따라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4명을 선발한다.
선발 기준은 ▲ 차량별 공인연비 기준 평가기간 중 운행연비 평가 ▲ 급가속, 급제동, 공회전 시간이 적은 차량 ▲ 경제운전을 위한 참가수기 등이다.
정흥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대회가 친환경·경제운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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