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화학사고 대응훈련 실시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및 재난수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명구조 기술능력을 배양,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장비조작으로 각종 화학물질 사고현장에서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이론교육과 함께 누출방치창(쐐기), 화학보호복, 오염환자 운반낭 등 화학 장비별 제원과 사용방법 훈련, 화학 사고에 대비한 적정한 구조기술 습득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우 구조구급담당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특성상 사고 발생 시 광범위한 오염과 많은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이를 위해선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준비하고 정확한 대책을 수립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