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화민원 안내시스템 획기적 개선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내년 2월부터 안산시 전화민원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전화돌림, 불진철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는 17일 안산시의회가 안산시 민원상담 콜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원안 가결함에 따라 시가 민원상담 콜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민원상담 콜센터는 전문 상담원이 각종 전화민원에 대해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안내하는 첨단 민원안내 시스템이다.

현재 시의 전화민원 대응은 고작 3명의 전화교환원이 담당부서로 민원전화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져 불편함이 많은 게 사실이다.

특히 담당직원이 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우거나 담당부서가 정확하지 않은 민원의 경우 수차례 전화가 돌려져 민원발생의 온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콜센터가 설치되면 민원전화 번호가 대표번호 하나로 일원화돼 민원인이 부서 전화번호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아도 쉽게 민원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전화민원에서 겪었던 전화돌림, 불친절 어투 등 각종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안내 콜센터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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