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가 독일서 최근 2년 이상 해당 브랜드를 운전한 고객 1만429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는 전체 평균 782점보다 42점 높은 824점을 받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진 순위로는 토요타(808점), 미쓰비시(799점), 마쓰다(798점) 등 의외로 일본 브랜드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어 BMW(독일), 폭스바겐(독일) 스코다(체코), 아우디(독일), 볼보(스웨덴) 등은 일본차에 뒤쳐지며 평균점을 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현대차(778점)와 기아차(768점)는 각각 12위와 17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맨 마지막인 25위는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634점을 받은 미국 쉐보레가 차지, 독일 고객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제이디파워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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