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최중혁 연구원은 “만도의 2012년 2분기 매출액은 1.33조원, 영업이익 861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628억원이 전망된다”며 “2분기에 현대차 그룹의 신차효과와 해외공장 생산증가에 따른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올해는 작년보다 약 300억원 늘어난 1800억원의 연구개발비용이 발생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세액공제는 오히려 늘어 연간 법인세율은 19.7%로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도는 지속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해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를 늘려 현대차 그룹 비중을 점차 줄일 것”이라며 “올해 신규 수주는 약 7조3000억원을 목표했으며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달러-원 환율은 이익에 우호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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