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축구 연맹(FIFA) 랭킹 8위 북한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프턴 파크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0-5로 대패했다.
북한은 프랑스의 저돌적인 공격을 수비수들의 몸을 날린 육탄방어를 앞세워 실점을 막아냈지만,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랑스의 로라 조지의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엘로디 토미스에게 추가 골을 내준 북한은 1분 뒤 마리 로어 델리에 쐐기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후 2골을 더 실점해 완패하고 말았다.
앞서 북한은 첫 게임 콜롬비아전에서 인공기 대신 태극기가 표시됐다는 이유로 한 시간 넘게 경기 거부 소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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