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양 특집>지역 랜드마크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분양

화정주공 재건축 단지…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광주지역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인 광주화정힐스테이트 조감도.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현대건설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아파트로 쓰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를 8월 중 일반분양한다. 선수촌 아파트 중 처음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기반시설 등 주거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이 아파트는 광주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의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15만6312㎡의 부지에 지상 15~33층, 총 372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 390가구, 84㎡ 3126가구, 101㎡ 21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4㎡ 9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안에는 실내수영장·피트니스센터 등 고급스런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인근의 노후 주택지들 가운데 들어서는 3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로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재건축 단지인 만큼 기존의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인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주거 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에 염주공원·염주종합체육관·광주 월드컵경기장·풍암호수·풍암체육공원 등 공원 녹지 및 체육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광주시 교육청, 광덕중·고. 서석중·고, 화정중, 주월초교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화정 주공아파트는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2015년 4월까지 새 아파트를 준공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현대건설은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김종석 분양소장은 “세계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 이후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로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현대건설의 시공력을 더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899-0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