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이라크 추가수주 '청신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30 16: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화 김승연 회장(왼쪽)이 누리카밀 알-말리키(오른쪽) 이라크 총리와 29일 이라크 총리공관에서 이라크 정부가 진행하는 전후 복구 사업의 추가 수주 등에 대한 상호의견을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지난 주말 이라크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재건사업 추가 수주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난 5월 80억 달러에 달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계약 체결에 이어 전후 복구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선 결과다.

30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의 총리공관에서 누리카밀 알-말리키(Nouri Kamil Al-Maliki) 총리를 만나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진행 준비 및 재건사업 추가 수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이라크 발전에 더 많은 참여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군사시설 및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짓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뜻을 전달했다.

알-말리키 총리도 "한화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며 "제안하는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화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수주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만큼 기술적 장점을 가지고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사업과 이라크 주요 군 시설의 현대화 사업에 대한 공사 참여를 협의했다.

이 날 본 미팅에 이어 이라크 군사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이라크 군 실무진과 미팅이 이어졌고, 이라크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검토한 후 한화에 참여 의뢰를 제안하기로 협의했다.

더불어 이라크 재건사업을 위한 비스마야 발전소 민자사업 공사, 정유공장, 석유화학공장 건설 및, 상∙하수도 등 기간시설 공사 그리고 생명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건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화측은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총리 면담 후 비스마야 현장캠프를 방문해 현장 임직원들의 숙소를 일일이 돌아보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현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지난 5월 본계약 체결에 이어 이라크 TF팀원도 300명으로 증원해 세부공사 설계 및 본공사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바그다드에 모델하우스 공사가 착공됐으며, 다음달 초에는 이니셜캠프(Initial Camp)가 완료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