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17사단이 지난 23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실시한 「군인가족 워크숍」을 마침 군인가족들은 한결 같은 목소리로 외쳤다.
최근 군에서 대국민 안보교육을 활성화 하고 있는 가운데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정작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을 내조하는 군인가족들이 취약한 보안·안보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육군 17사단이 나섰다.
워크숍은 하루 6시간에 걸쳐 보안교육, 안보특강, 천안함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정보참모는 보안교육을 통해 간첩들이 첩보 수집 대상으로 노리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군인가족이라고 전하며 군인가족 보안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사단장은 "사회 일각에서 활보하고 있는 종북세력의 실체 인식에 대해 군인가족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알아야 한다"면서 " 현재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바로 알리고 이제 군인가족도 안보의식을 철저히 하는데 동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천안함 안보견학에서는 안보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군인가족 강소영씨는 “군인가족으로 살면서 처음으로 천안함 견학을 다녀왔는데 새로운 경험이었고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군인가족으로서 보안·안보의식을 투철히 가지는 것이 우리나라를 지키는 일에 동참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부대 사단장 김용현 소장은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처럼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군인가족들의 참여가 절실하며 군인가족도 부대원이라는 생각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전제한 뒤 “남편이 군생활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은 묵묵히 옆에서 내조하는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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