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여자 배구 조별리그 B조 세르비아와의 2차전에서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주포’ 김연경(페네르바체)의 맹활약을 앞세워 3-1(25-12 25-16 16-25 25-21)로 세르비아를 이겼다.
전날 세계 최강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던 한국은 세계랭킹 6위인 세르비아를 격파해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를 꺾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오는 8월 1일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과 3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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