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유펑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남자동성애자 관련 동영상이 게재되어 인터넷에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쑤유펑이 동성애자라는 설이 제기됐다고 4일 대만 롄허바오(聯合報)가 보도했다.
이에 쑤유펑은 즉각 웨이보에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웨이보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며 억울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비밀번호를 도용 당해 일어난 일”이라며 “좀 더 복잡한 비밀번호를 설정해야겠다”며 이 동성애 게시물을 본인이 올린 것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쑤유펑 소속사측은 “웨이보 비밀번호는 쑤유펑이 직접 관리해 왔다”며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게 번거로워 오랫동안 한 번호만 사용한 것이 화근이 됐다”면서 “우리는 피해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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