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8.7% 증가한 7535억원이다”며 “SS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9.9% 증가, IMS 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4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이전 전망치인 498억원을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김운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1.4% 증가한 8396억원으로 파워시스템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파워시스템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4.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엔진 관련 매출이 정부 발주량 증가, 에너지 장비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상반기에 수주한 ARAMCO의 공기압축기, TK Petrojarl Oil FPSO의 압축기의 패키지 수주 관련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부진한 사업부가 대부분 정상 궤도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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