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서울 가산동에 스마트뱅킹센터 3호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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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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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 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가산 스마트뱅킹센터'를 개점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SC은행의 스마트뱅킹센터는 ‘미래형 점포’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IT상담장비가 구비돼 있는 한편, 전용 콜센터(1566-1166)를 운영해 대출, 펀드, 방카슈랑스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콜센터와 연계된 상담전문가(Business Development Consultant - BDC)들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가산스마트뱅킹센터는 지난해 12월 SC은행이 서초 및 종로 스마트뱅킹센터를 최초로 개점한 이후 3번째 스마트뱅킹센터다.

가산센터는 기존 스마트뱅킹센터의 기능인 화상상담 기능을 PC가 아닌 아이패드(i-pad)에서 구현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방문고객은 아이패드를 통해 본점의 투자 컨설턴트나 인근 점포의 프라이빗 뱅커(PB) 및 자산관리 전문가와 실시간 화상상담을 할 수 있다.

SC은행은 이번에 오픈한 가산센터를 포함, 총 10개의 스마트뱅킹센터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점 후보지인 여의도, 선릉역, 판교테크노밸리, 인천 구월동에는 이미 임대계약을 완료하고 도면 작업을 시작했고, 기타 다른 후보지도 올해 안에 개점을 목표로 계약을 진행중이다.

SC은행에서 소매채널사업부를 총괄하는 박종복 전무는 "앞으로도 스마트뱅킹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단순 금융거래는 신속하고 편리한 얼터너티브 채널로 유도하고, 전문상담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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