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단계 첫 '주의'…또 블랙아웃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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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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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오후 '경계'단계 예상..전력당국 '초비상'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2주째 지속되면서 전력수급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처럼 불볕더위가 이어진다면 ‘블랙아웃’의 공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올해 11시5분 전력수급단계가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0시17분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과 한시간도 안돼 상향 발령된 것.

전력수요관리는 5단계로 나뉘며 예비력이 400만kw 이상일 경우 1단계인 준비로 분류되고 300만kw 이상 400만kW 미만일 경우 관심으로 분류된다. 전력사정이 더 악화돼 예비력이 300만kW 미만일 경우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뉜다.

특히 전력수급단계 주의가 내려진 것은 지난해 9.15 정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주의는 예비전력 300만kw미만 200만kw 이상인 상태가 10분 이상 지속하거나 순간적으로 250만kw 미만이 되면 발령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공급능력은 7745만kW, 현재부하 7481만 kW, 공급예비력 265만 kW, 예비율 3.54%을 기록했다.
지경부는 "오후 1~5시 사이가 최악의 고비"라며 "전력당국은 이 시간 전력 예비력이 100만~150만KW에 들어서는 ‘경계’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예비전력이 1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순환정전 등 비상 수급 계획이 발동되게 된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최대 수요를 기록했던 지난달 23일과 비교하면 시간대별로 300만kw 이상 수요가 급증한 상태”라며 “33도 이상 폭염이 열흘째, 열대야가 6일째 계속되는게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며 절전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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