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각광받는 여름철 해안관광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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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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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칭다오시 교통환경이 정비돼가면서 많은 피서객들이 칭다오 해안관광지로 몰려오고 있다.

특히 진사탄(金沙灘)은 중국에서 가장 넓고 모래 질이 곱기로 유명한 해수욕장, 훙다오(紅島)는 현지 어민과 함께 바다에서 조개를 캐는 등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어촌체험관광지로 소개되면서 여행사들이 이와 관련된 관광상품을 출시하는데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칭다오 중국여행사(中國旅行社) 책임자는 “작년에 칭다오 터널, 다리 교통이 개통된 후 이후 많은 여행사들이 ‘칭다오, 황다오 2~3일 관광코스’를 출시했다”며 “그중 진사탄과 탕다오만(唐島灣)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훙다오 청양(城陽)구에 위치한 테마공원 ‘팡터 판타지왕국(方特夢幻王國)’도 여름철 휴양지로 유명하다. 매년 여름 이맘 때면 하루 평균 3000~5000명이 이곳을 찾아오고 많게는 7000~8000명에 달했다. 특히 관람객 중 대부분이 외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팡터 관계자는 “여행사들마다 팡터 판타지왕국을 1,2일 관광상품으로 출시해 칭다오 관광으로 연계되도록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모(即墨)시의 해안관광 하이취안만(海泉灣)도 올 상반기만 30만명의 관광객들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칭다오시 관광국 책임자는 “칭다오 연해 일선을 잇는 관광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한편 서해안 및 블루 실리콘벨리 건설을 추진해 칭다오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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