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쯤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금강1교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명이 대청댐 조정지댐의 방류로 갑작스레 불어난 물에 교각 아래에 고립됐다가 20분만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물놀이객들이 고립된 곳은 조정지댐 하류 3.5km 지점으로 댐 방류로 수위가 자주 변하는 곳이라 물놀이가 금지돼 있었다.
수자원공사 물관리센터는 조정지댐의 수문을 열어두고 있다가 이날 12시쯤 방류량을 초당 50㎥으로 늘렸고 방류량 조정 당시 안내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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