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김현성을 최전방 공격의 꼭짓점으로 삼고 좌우 날개에 김보경과 남태희를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박주영은 벤치멤버로 빠졌다.
영국과의 8강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한 김보경은 브라질 뒷공간 돌파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처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는 지동원이 맡고, 기성용과 구자철이 새로운 중원 조합으로 나섰다.
포백은 왼쪽부터 윤석영-김영권-황석호-오재석이 나선다. 골키퍼는 어깨를 다친 정성룡 대신 김영범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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