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8일 광주구장에서 계속된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회 집중력을 발휘, 2점을 쌓아 2-0 승리를 거뒀다. KIA는 이날 승리로 승률 0.518을 기록, 단독 4위에 올랐다.
후반기 들어 팀 타율(0.222)과 평균자책점(4.97) 부문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넥센은 이날 패배로 후반기 승률이 0.286으로 떨어졌다.
전날 경기에서 단 한 방의 안타로 승부를 가른 KIA는 이날도 박기남의 결승타로 승리했다.
KIA 박기남은 5회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회까지 이어온 동점 싸움의 균형을 깼다.
KIA는 차일목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곧바로 홍재호까지 볼넷으로 1루를 밟아 1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용규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오른 박기남은 넥센 선발 투수 장효훈의 7구를 때려 좌중간 2루타를 때려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향남은 이날 시즌 7세이브째(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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