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금메달 소식을 꾸준히 안겨오던 한국은 8일(현지시간) 남자 태권도와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2개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먼저 태권도 첫 번째 주자로 금메달 기대주였던 이대훈은 남자 58kg급 결승에서 스페인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를 상대로 8-17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에 나갔던 주세혁·오상은·유승민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0-3으로 완패했다. 세계 랭킹 1~4위에 해당하는 중국 선수들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이날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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