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국민학교는 우리나라 초등교육기관의 전 명칭으로 1941년에서 1996년 사이 사용됐으며 일제 잔재란 이유로 96년 3월 1일부로 '초등학교'로 변경됐다.
'국민학생 초등학생 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초등학생'으로 표기가 바뀌기 전 세대와 그 이후 세대의 생활과 생각의 차이를 △장래희망 △가장 무서운 벌 △존경하는 인물 △가장 좋아하는 음식·게임·놀이 △맞춤법 △출생에 관한 의문 등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먼저 좋아하는 음식으로 국민학생은 자장면을 초등학생은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를 선택했다.
이어 존경하는 인물로 국민학생은 이순신, 세종대왕을 꼽았지만 초등학생은 단지 연예인을 존경했다.
또 가장 무서운 벌로 국민학생은 속옷만 입은 채 쫓겨나는 것, 초등학생은 컴퓨터 못하게 하는 것을 꼽았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국민학교, 초등학교 둘다 나왔다. 근데 국민학교에 더 공감이 간다" "세월이 많이 변했구려" "국민학생들이 더 순순해보이는 이유는 뭐지?" "그래도 개념없는 아이들은 다 똑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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