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해외수감자…日에 가장 많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9 17: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해외 수감자 인권침해 추가확인<br/>해외범죄 예방과 더불어 재외국민보호 위한 제도적 장치 필요해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의 고문 사건을 계기로 해외에 수감 중인 한국인 수감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종범죄로 해외에 수감된 한국인은 일본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통상부가 8일 외교통상위 민주통합당 소속 김성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한국인 해외수감자는 1169명, 그 중 일본에 수감된 한국인은 42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중국 346명, 미국 230명 등의 순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이 2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살인 175명, 사기 132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김 씨 고문 사건을 계기로 외교부는 ‘전면 영사면담’을 실시하는 가운데 일부 인권 침해 사례가 확인돼기도 하고 있어, 해외 수감중인 한국인에 대한 인권침해 파장은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3명의 중국 내 수감자들 중 김 씨와 같은 고문 사례는 없었지만 압송 과정에서 머리를 맞거나 목이 졸리고 또는 다른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한국인 수감자가 교도관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은 사례가 나와 영사가 항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곤 외교통상위 의원은 “우리 국민의 해외범죄 예방과 동시에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현지 해외공관에 법률전문가를 배치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