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O-18 농축수’ 정제기술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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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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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김재우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팀이 양전자단층촬영(PET)에 필요한 ‘O-18 농축수’의 분리·정제 기술과 정제 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O-18은 산소의 동위원소 중 하나로, 자연 상태 산소 중 약 0.2%를 차지한다.

O-18 농축수는 물(H₂O) 에 존재하는 O-18 동위원소의 비율을 높인 것으로, 이를 핵변환해 얻는 불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F-18이 양전자단층촬영(PET)에 이용되는 물질인 FDG(Fludeoxyglucose)의 원료다.

O-18 농축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연간 64㎏ 정도가 사용되는데 g당 가격이 7만원으로 높은데다 정제한 후 재사용하기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하루에 16g을 정제할 수 있는 수입 장치보다 정제 효율을 5배 이상 높여 하루에 90g을 정제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박사는 "PET 검사 건수가 최근 10년간 4배 이상 급증해 O-18 농축수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이번 기술로 연간 약 50억원의 수입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 기술을 글라피아에 이전하기로 하고 정액기술료 7000만원과 10년간 매출액의 3% 경상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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