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와부읍 궁촌로삼거리 회전교차로 공사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궁촌로삼거리 회전교차로는 행정안전부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교통운영체계선진화 일환으로,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시는 그동안 출·퇴근시 교통량 조사와 교통사고 현황 등을 조사, 궁촌로삼거리를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
회전교차로는 일반 교차로에 비해 차량과 보행자간의 상충회수가 적고, 좌회전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일수록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료소비와 대기오염배출량 감소, 소음감소, 도시미관 개선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안전한 교차로 통행으로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중앙원형섬에 조경도 식재할 수 있어 교통안전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의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0년부터 궁촌로삼거리 이외에도 이패동 청소년수련관앞, 수동면 아랫마을입구삼거리, 조안면 다산유적지입구 등 3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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