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강원랜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 하락한 1020억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카지노세 신설, 폐광기금 증가가 반영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38%에서 33%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5월 신규 카니노도 건축 완료에도 불구하고 8월 현재 증설에 대해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회사측은 문광부와 협의중이라고는 하지만 정권 교체기에 부정적 여론과 타 지역의 반발을 무릅쓰고 카지노를 증설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설을 하더라도 현재 수준의 입장객수 증가 추세에서 실적 기여도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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