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재단,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연구 개발 후원

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 / 한진해운 회장)은 13일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루크)에 백신연구 개발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제공=한진해운)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은 13일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루크)에 백신연구 개발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2011년부터 3년간 진행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백신연구 Project에 사용될 9억3천만원중 2년차 지원금으로서, 동 개발물은 세계 각국에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적인 협력망을 구축해 개발도상국의 어린이 전염병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수립 등 각국의 보건정책 결정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백신연구소는(IVI)는 1997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우리 나라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에 앞서 양현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IVI)의 ‘기빙파트너’로서 매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양현재단은 지난 7일, 장기입원으로 학교생활이 힘든 건강장애학생을 위해 화상강의를 제공하는 ‘꿈사랑 사이버학교’에도 후원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학습교재지원과 하계수련회, 문예창작대회, 심리치료 등과 같은 환아들의 완쾌의지를 북돋우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꿈사랑 사이버학교는 병마로 고통 받는 청소년을 돕는 단체인 사단법더불어하나회(회장 안병익)부설로 현재 약 900여명의 건강장애 학생들에게 국어와 영어, 수학 등의 화상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양현재단은 아산병원 난치성 질환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 무료 미술치료교실 운영, 이동한방진료버스 지원, 소아암 환아를 위한 앱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과 함께 해운물류 연구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지원, 사회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