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이후 미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에 따른 수요 개선, 국제유가 상승에 동반한 제품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력 제품 가격과 마진이 상승했다”며 “더불어 전분기 지분법 손실을 기록했던 ‘여천NCC’ 또한 기초유분 시황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작년 11월 일본 ‘Tosoh’ 폭발사고 및 세계적인 전해조 가동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가성소다 가격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 “한화솔라원 적자 축소가 한화케미칼 실적에 호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라솔라원은 태양광 시황 회복 지연으로 모듈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인도·일본 등 실규수요 창출을 통한 가동률 상승과 수익 관리 노력으로 점진적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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