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헬리한센 청계산점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이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
헬리한센은 9월 중 신규매장 20개를 개설하고, 전국 주요상권 내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헬리한센은 금강제화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됐지만, 지난 4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장 공략을 천명한 바 있다.
현재 헬리한센은 전 세계 45개국에서 2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강제화가 지난 2010년 10년 간 독점 라인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헬리한센은 가을겨울(F/W) 시즌부터 기존 클라이밍·트레킹·세일링 제품군에 라이프스타일 라인까지 추가해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났으며, 제품 컨셉트와 디자인을 향상시켰다. 매장관리 또한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올 하반기 가두점 계약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한 헬리한센은 유통망 구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영업 인력을 보강해 아웃도어 유통망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헬리한센 김정훈 사업부장은 "북유럽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제품력과 국내 소비자들에게 맞게 개선된 디자인, 금강제화의 유통능력을 결합시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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