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문근영이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SBS 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에서 한세경 역을 맡게 됐다. 문근영은 이번 출연 결정으로 '매리는 외박중'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등장하게 됐다.
문근영이 맡은 한세경은 공모전을 휩쓸고 의류회사에 입사하지만, 디자인을 커녕 사모님 명품 심부름이나 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사모님이 과거 자신보다 못했던 고등하교 동창생이란 것을 알고 한세경은 자신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방송 되려면 3개월이나 남았지만 '청담동 앨리스'는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기획단계에 참여했으며, 두 사람 밑에서 실력을 쌓아온 김지운-김진희 작가가 대본을 맡게 됐다.
한편, 문근영은 제작진을 만나 상견례를 마쳤다. '청담동 엘리스'는 드라마 '다섯 손가락' 후속으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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