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영화 '쉘부르의 우산' OST로 국내에서 알려진 영화음악의 거장 미셀 르그랑(81)이 내한공연한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펼쳐지는 이번 내한공연은 셀부르의 메인테마‘I Will Wait for You’, 토마스 크라운 사건 주제가‘Windmills of your mind’ 등 그의 주옥 같은 영화음악들을 재즈 선율에 담아 들려줄 예정이다
어릴적부터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 그는 20세에 파리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며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았다. 재즈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등 유명 재즈 뮤지션들과의 협연을 통해 재즈 피아니스트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최근에는 무용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부누아 드 라 당스’에서 발레 '릴리움'으로 작곡가상을 수상하는 등 여든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티켓은 28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 1층석 11만원 / 2층석 9만9000원.(02)3143-5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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