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6월 18일부터 최근까지 아산 시내를 돌아다니며 알고 지내던 친구와 후배의 스마트폰 8개와 통장 5개를 가로채 장물업자에게 물품을 넘겨 65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 스마트폰을 내다 팔 것처럼 글을 올린 뒤 빼앗은 친구의 통장으로 물품 대금을 입금받는 수법으로 23명으로부터 2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검거 당시 1만원만 갖고 있던 김군은 "PC방 요금과 식비 등으로 돈을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김군 외에 다른 2명은 현재 충남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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