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총장상은 화학과 김기석(31·박사)씨와 금속공학과 이윤수(26·석사)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씨는 SCI 학술지에 논문 26편이 게재된 것을 비롯해 국내·외 논문 13편, 국내·외 발표 59편, 특허 7편의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이씨는 SCI 1편, 국내 논문 1편, 국내·외 발표 17편을 진행했다.
또 중국 출신의 화학공학과 주도(28·박사)씨 등 8명이 대학원장상을, 문화경영학전공 김미라(29·박사)씨가 총동창회장상을 받는다. 학부 전체 수석을 차지한 인문학부 한국어문학전공 경희원(22)씨는 조기 졸업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우수한 졸업생이 대거 배출될 전망이다.
우선 대학원에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3명에게 박사 또는 석사 학위가 주어진다. 해양학과(생물·수산해양학전공) 김선영(31·박사)씨는 국내에서 연구하기 힘든 남극의 원생 생물을 연구하고 국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각종 성과로 이 분야 우수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졸업생 대표연설을 할 아태물류학부 강성우(25)씨는 "우리대학은 활발한 국제교류 실천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교육의 장"이라며 "학교를 떠날 졸업생 모두는 향후 글로벌 인재로 그 실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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