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소재광·민정기 부사장 승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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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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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소재광 부사장보와 민정기 부사장보는 각각 임기 1년의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소재광 부사장은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 제고를 위한 시너지 수행 기반 강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그룹 감사에 경영감사라는 틀을 도입해 그룹사 경영 효율성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 부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LG카드에서 금융팀 부장과 전략기획팀 부장, 경영관리담당 상무 등을 거친 뒤 LG카드가 신한금융에 인수된 후 신한카드 부사장을 역임했다.

민정기 부사장은 경영관리부문을 담당하며 그룹 성과 향상과 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과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지난해 그룹의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 부사장은 배문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후 조흥은행으로 입행해 런던지점장과 국제영업부장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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