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8차 당대회 10월 개최, 주요호텔 예약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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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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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공산당의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하 당대회)가 10월 중순에 개최될 것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주변의 주요 호텔들이 10월 예약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

베이징 톈안먼(天安門)광장 인근의 베이징호텔, 차오두(巢都)호텔, 젠위안(建苑)호텔 등 주요호텔들은 10월이후의 객실예약을 받고 있지 않다. 본지와의 전화통화 결과 대부분 호텔들은 9월이나 11월의 객실예약은 가능하지만 10월 예약은 10월1일이 지나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대회가 개최되면 베이징의 호텔은 모두 예약되다시피 한다. 게다가 베이징호텔은 국영호텔인 만큼 지방정부 지도자들로 가득찬다. 이는 당대회의 10월 중순 개최설에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의 밍징(明镜)왕은 18차 당대회가 오는 10월18일 열릴 것이라고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공산당이 조만간 공산당 정치국회의를 소집해 당대회 개최일정을 확정짓고 발표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매체는 또한 중국공산당이 정치국 상무위원 정원을 현행 9명에서 7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도 보도했다.

18대 정치국 상무위원으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확정적이며, 위정성(兪正聲) 상하이시 서기,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장더장(張德江) 부총리 겸 충칭시 서기, 리위안차오(李源潮) 중앙조직부장 등도 진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무위원 수가 7명으로 줄어든다면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류윈산(刘云山) 선전부장, 장가오리(张高丽) 톈진(天津)시 서기, 왕양(汪洋) 광둥(廣東)성 서기, 류옌둥(劉延東) 부총리 등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만약 나머지 한자리가 기율위원회 서기 몫이라면 장가오리 서기와 왕양 서기가 유력하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이끄는 공청단파는 왕 서기를 지원하고 있지만, 시진핑을 비롯한 태자당은 상하이방의 장가오리 서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나머지 한자리가 선전담당 몫으로 돌아간다면 류윈산 선전부장의 상무위 진입이 확정적이다. 이와 함께 상무위원의 수가 기존의 9인체제가 유지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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