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르완다에 개발금융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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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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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잭 응쿠시 카용가 르완대개발은행장이 27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발금융 역량 강화 및 경영효율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아프리카 빈국인 르완다가 개발금융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산업은행을 찾았다.

산업은행은 르완다개발은행(BRD) 주요 경영진들이 방한해 개발금융 업무에 대한 연수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연수는 기업여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심사평가, 리스크관리 등 13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5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회에 참석해 아프리카 각국의 개발은행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르완다개발은행 경영진의 방한 및 연수는 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강 회장은 이날 잭 응쿠시 카용가 르완다개발은행 행장을 면담하고 개발금융 역량 강화 및 경영효율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카용가 행장은 산업은행의 주선으로 대우건설과 르완다 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금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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