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장기 회사채 4000억원 규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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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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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은 28일 회사채 400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의 발행금리는 7년 만기 3.24%가 1700억원 규모, 10년 만기 3.30%가 1400억원 규모, 20년 만기 3.45%가 900억원 규모로 각 만기별로 민간기업의 회사채 발행금리로는 사상 가장 낮은 금리수준이다.

SK텔레콤이 발행하는 7년물 및 20년물 회사채는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최초 신고서 상의 발행예정금액보다 각각 100억원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들어 7년 이상 장기 회사채의 대규모 발행을 위한 시점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회사채 수급과 채권시장 전망 등 현재 시장상황이 최적의 발행조건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이자비용 절감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차입금 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국내 민간기업들도 10년 만기의 회사채 발행을 지속 추진하고 기존 장기물 투자자인 연기금 및 보험회사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회사 및 자산운용사 등도 7년물까지 회사채 투자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회사채의 발행만기는 지속적으로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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