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27일 칭하이(青海)성에 위치한 커커시리(可可西裏) 국가자연보호구역에서 환경보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벳 영양 보호센터 2기공정 준공식을 가졌다.
커커시리의 자랑이자 중국의 특유 동물인 티벳 영양을 보호하기 위한 2기 센터가 해발 4600m 고지대에 세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호센터는 티벳 영양과 산양 및 들소를 포함한 339마리 희귀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했으며, 251마리의 티벳 영양이 건강을 회복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현재 보호센터는 티벳 영양 26마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거얼무(格爾木)=신화사]
커커시리 티벳 영양 보호센터 환경보호 전시실에 전시된 희귀 야생동물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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