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본부장 김규웅)는 지난 3일 천사데이 행사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천사데이’는 10월4일의 숫자를 딴 ‘1004’에 착안 한 것이며, 전 국민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날을 목표로 달려온 지 벌써 9회째다.
수많은 데이 문화속에서 상업화가 아닌 전 국민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해마다 천사마라톤을 개최하여 마라톤을 즐기는 매니아들과 어린아이가 모두 함께 참여하여 힘든 달리기이지만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난치병아이들의 고통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올해는 육군 제28사단에서 사단장님과 많은 국군장병들이 참여해 희망과 나눔을 실천했다.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김영민의 사회로 시작된 마라톤은 생연1동 주민자치센터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 동아리 시그너스 밴드, 보영여중의 에바다수화 동아리의 천사송 공연,동두천여중의 크라타댄스, 유현아 무용학원의 밸리 방송댄스 그리고 윤여복 지도의 에어로빅으로 마라톤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또한, 천사데이 취지에 맞게 천사기동대를 통해서 매년 천사기동봉사대 10가정에게 후원을 하게 됐다.
50여명으로 구성된 천사기동봉사대가 관내의 택시를 이용해 무의탁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의 집에 방문해 쌀과 김치등을 전달하였고 집수리봉사, 청소 등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이날 하루는 모두가 1시간이상씩의 봉사와 선행을 실천 했다.
동두천 상봉암소재한 (주) 세코닉스 박원희 회장님은 매년 관내 난치병아이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셨고 천사데이 1회부터 현재 10회의 희망의 바자회를 하며 후원금을 중앙로 노점회 푸른솔에서 모아주고 있다.
오늘 10월04일 천사데이 때는 모아진 후원금과 수익금을 배분하여 동두천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희망의 의료비 전달식을 통해 주모양 (14 근육골격계통후천성변형)을 포함한 5명에게 의료비 2천1백7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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