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09 -'11)간 산악 안전사고 발생빈도를 볼 때 연중 10월에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산악 안전사고는 관내의 북한산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 조성으로 일반 국민들이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 인천 청량산, 경기 가현산, 개명산 등 3개소 8.44㎞에 대해 이달 초 ‘숲길 안전사고 취약지역 실태조사’를 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및 경고판 설치나 파손 및 훼손된 기존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한광철 팀장은 “정부차원의 산악사고 예방 조치도 물론 필요하지만, 산행전 안전한 산행요령을 익히고 산행시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따르는 등 등산객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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