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자살 암시글 (사진:이형석 기자 & 김장훈 미투데이)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미투데이에 글을 올렸다가 자살을 암시한다는 소동이 벌어지자 다시 내렸다.
5일 새벽 1시20분 김장훈은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또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 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이 자살을 암시한다는 우려가 쏟아지자 김장훈은 이 글을 모두 지웠다.
우려가 쏟아지자 김장훈 측은 "자살 암시는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이런 글을 올린 것 같다. 술에 취해 쓴 글"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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