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공연 당일 시청광장 인근 점포 3곳의 매출이 전주 목요일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맥주, 안주, 생수, 음료는 각 35배, 100배, 10배, 4배가량 매출이 늘었다. 또 쌀쌀한 가을 날씨로 찐빵, 어묵, 커피 등도 최대 20배 판매량이 증가했다. 끼니를 거르고 일찍부터 이곳을 찾은 관중들로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유음료 매출도 각 2~5배 성장했다.
세븐일레븐 무교지역 영업 담당자는 "공연 관람 인파가 많이 몰릴 것을 예상돼 평소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물량을 확보했지만, 맥주, 안주, 생수 등은 준비한 물량을 거의 다 판매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오는 6일 여의도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것을 감안해, 인근 점포의 온장고 대수를 3배 늘리고, 상품 재고 물량도 최대 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