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4일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당일 개막식에 '만추(晚秋)'로 한국에 이름을 알린 중국 미녀배우 탕웨이(湯唯)가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국민배우 안성기와 영화제 사회를 맡아 관심을 모았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5개국과 지역에서 출품한 총 304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 중 93편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개막작으로는 홍콩영화 '콜드 워'가 선정됐다.[부산=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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