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가시거리와 직접 관계가 있는 PM-10(입자 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의 경우 2007년도 70에서 2012년 현재 47로 개선 됐다는 것.
시는 이러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올해 9월까지 매연이 많이 발생하는 경유 시내버스 494대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했다.
또 약 2만6천여대의 노후 경유자동차에 대해선 매연 저감장치 장착, 노후차량 조기폐차, 저공해 엔진 부착사업을 추진했고, 먼지발생이 많은 봄·가을에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도 꾸준히 실시한 바 있다.
임흥선 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환경의 경우 공장, 자동차 등 배출원이 다원화돼 사업추진에 많은 재원과 행정력이 필요, 애로사항이 많지만 환경을 우선하는 시정방침이 꾸준한 사업추진을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