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주식 유입강도 선진국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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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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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신흥국 주식 유입강도가 선진국을 상회하고 있어 신흥국 주가의 상대강도 반등이 연장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GEM펀드 자금 재유입되며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4주 연속 자금 유입됐다. 글로벌 지역 투자 펀드 유입액 중 한국 배분액 역시 3주 연속 들어왔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달러 하락에 따라 선진국 대비 신흥국 주식 자산에 대한 상대 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 아시아(일본 제외)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 역시 아시아통화인덱스(ADXY)가 7주 연속 상승하는 흐름과도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금주 신흥국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강도는 0.24%로 선진국 주식 유입강도(-0.08%)를 크게 앞서며 3주 연속 선진국을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2011년 1월 중동사태와 신흥국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추세적으로 하락해 온 선진국 대비 신흥국 주가의 상대강도 반등이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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