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개국, 공간정보 산업 협력 위한 ‘서울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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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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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국토엑스포 장관급포럼서 우리나라 주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디지털국토엑스포’ 장관급포럼에서 공간정보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급포럼에는 케냐·캄보디아·방글라데시·자메이카·카자흐스탄 등 5개국 장관과 칠레·키르키즈스탄·중국 등 3개국 차관, 몽골·아제르바이잔·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장급 등 총 12개국 고위급인사가 참여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포럼 참가국은 공간정보의 생산과 유통·활용을 위한 정책발전에 노력하고 국제표준 준수와 국제표준을 정하는 각종 협력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 상호 인적·기술적 교류·지원 확대 및 공동 협력사업의 발굴과 최신의 공간정보 기술의 도입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서울선언문 채택으로 우리나라는 개도국 공간정보정책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공간정보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석준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세계적으로 공간정보가 국가 및 기업경영의 필수요소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모든 국가가 공간정보를 통해 공생·번영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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