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는 모두 4개의 출국장이 있는데 각각 2기의 엑스레이 검색대가 추가된 것이다. 이로써 보안검색 라인이 기존 8열에서 10열로 늘어나 보다 빠르게 출국 절차를 마칠 전망이다.
인천공항의 하루 평균 출국여객은 2001년 개항 뒤 매년 7% 수준에서 상승, 올해 9월말 현재 5만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1%의 증가한 수치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검색장비의 신규 투입으로 출국하는 여객들이 보다 빨리,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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