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일 대비 0.09% 오른 1910.01로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3포인트(0.43%) 상승한 517.37이다.
전일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연비 조정 사태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단기 악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증시도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0.1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0.22%), 나스닥(0.59%)이 모두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현재 투자자들은 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하는 분위기다.
한국투자증권 이다슬 연구원은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의 승리에 증시가 더 우호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며 "통화정책 지속성과 관련한 위험에서 오바마가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장기적으로 미국 대선 결과보다는 대선 이후 대기하는 재정절벽과 중국과의 문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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