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해외투자규모 두 배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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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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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올해 들어 중국 칭다오(靑島)의 해외투자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3분기 칭다오 시 전체의 해외투자액은 동기 대비 150.4% 증가한 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아웃소싱규모도 전년 대비 115.1% 증가한 24억4000만 달러로 성장 연간목표를 앞당겨 실현했다. 칭다오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

특히 칭다오 해외투자기업의 빠른 성장이 눈에 띈다. 지난 3분기 동안 새롭게 등록된 투자기업은 총 6개로 투자규모 역시 전체 투자액의 42.1%에 달하는 3억7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일반적으로 해외투자기업은 주로 홍콩, 일본, 미국 등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가전제품, 부동산 및 자원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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