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피아상은 고려인삼 연구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대한민국 인삼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농진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했으며 올해로 2번째다.
수상을 위해 농진청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동안 국내외 대학, 연구소 및 언론사 등 432개소를 대상으로 시상계획 공고 후 응모자 접수를 받았다. 해외에서는 중국, 캐나다, 일본 등 3개 나라에서 5명이 지원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대 의대 등 5개 대학에서 5명이 지원, 총 10명의 후보자가 심사에 올랐다.
심사위원회는 총 2차례에 걸쳐 수상후보자들의 인삼연구 업적에 대한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와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심층 심사한 결과, 북산 교수의 고려인삼 효능분야 임상학적 연구업적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23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는 ‘인삼의 날’ 행사에서 진행한다.
한편 북산 교수는 고려인삼 효능에 대한 논문 14편, 저서 3편, 전문보고서 23편에 달하는 활발한 연구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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