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야요이 쿠사마, 菊, 캔버스에 아크릴, 45.5×38cm, 1989, 6,000만~8,000만원, 이수경, 번역된 도자기, 1,200만~1,800만원, 성태진, 발해의 혼,200만~400만원, 김창열, P.A.82001,1981, 7,000만~9,000만원, 이동기, 버블, 59ⅹ59 cm, 2008, 추정가 700만~1,400만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미술품 경매사 K옥션이 오는 24일 오후 3시30분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홍콩, 싱가포르 경매사와 함께 아시아 3개국 연합경매 UAA(United Asian Auctioneers)를 진행한다.
한국의 K옥션, 싱가포르의 라라사티, 홍콩의 AAAA 경매사가 참여해 작품 70점을 선보인다.
야요이 쿠사마, 요시토모 나라,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세계 미술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유명 작가들과 김창열, 강익중, 권기수, 이동기 등 국내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쇼핑과 관광천국'으로 유명한 홍콩은 동서양의 문화와 경제가 만나는 허브로 세계적인 미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발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이 경매는 한국, 홍콩, 싱가포르 3개국의 대표 경매사가 폭넓게 작품을 소개하는 '특색있는 경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품작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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